시
상 처
basicstone
2011. 6. 21. 15:58
" 상 처 "
크고 작은 돌발사,
크고 작은 상처
크고 작은 아픔들,
크고 작은 흔적들....
잎새가 부러진 꽃
서서히 상처는 아물고,
바로 옆에서 새 잎이 나고
끝내, 꽃을 피우네.
하루 하루 살다보면
무수히 생기는 상처들....
진물도 나고, 아픔도 있지만
세월은 상처를 쓰다듬네.
어떠한 상처일지라도
결코, 겁먹지 마라.
참고, 견디고, 살다보면
언젠가, 상처는 흔적만 남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