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련

basicstone 2011. 9. 2. 15:30

   " 인생 수련 "

참으로 어렵다.

수련을 성취 한다는게....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만날 수 밖에 없는 웬 스승인가?

거만스레 똥 폼잡고

입만 열면 공치사요, 남 비평 소리라네.

마치, 종 부리듯, 큰소리 치고

한술 더 떠 대우만 받을려고 폼잡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고

무조건 참고 견뎌야 하다니....

참으로 인생 수련 힘들다.

인상쓰고, 괜스레 화만 내고

뭐 든지, 자신이 최고요.

남들은 그저 심심풀이 안주깜일뿐,

쥐뿔도 아는게 없으면서 

천하를 다 아는양 기고 만장.

고장난 레코드판인가?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그 무슨 중요한거라도 되는양 

한눈도 못팔게 주의를 환기시키네. 

전생에 무슨 업이란 말인가? 

이런 엄청 휼륭하고 무지막지한 스승 만나, 

오늘 하루도 고달픈 수련은 계속되네. 

언제련가, 인생 수련의 끝은? 

제발 빌고 비옵나니, 평정심 얻어  

울화통 폭발해서 넘쳐흘러도

소귀에 경읽고, 마이동풍처럼

그저, 소 닭보듯, 닭 소보듯, 

보아도 보지 않고, 들어도 듣지 않는

심신 안정, 마음 평화 이루는 

인생 수련의 완성을 이룰 그 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