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生 과 死
basicstone
2009. 7. 27. 17:06
" 生 과 死 "
生은
좀더 즐기라고 부추길 때
死는 왜?
조용히 덫을 놓는가?
이제 맘 잡고
멋진 生을 살려는데
어찌하여
무정한 死는 외면 하는가?
生의 순간에
큰소리 치는 잘난 사람아
진정,
死의 기다림도 아는가?
웃다가 운다고
감히, 비웃지 마라
生 과 死 도
교차로의 신호등인 것을
그, 뉘라서
生과 死를 알리오?
다만, 우리는
후회없는 生을 살면, 그 뿐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