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외 기러기
basicstone
2009. 7. 28. 17:59
" 외 기러기 "
고고한 雄志를
가슴 깊히 간직한 채
손꼽아 기다린 오늘 이련가?
저 푸른 蒼空
구름 위에 몸 실어
마음따라 바람처럼 날고파...
비바람 몰아치는
어두운 밤하늘에
그 얼마나 날개짓을 했던가?
남모르게 흘린
땀과 눈물이 강이 되어
온 山河를 적시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꿈
오로지 날고픈 욕망 하나로
그 힘든 나날을 참고 극복하였네.
눈부신 太陽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린 순간
저 푸른 蒼空을 향해 힘차게 날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