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초 생 달
basicstone
2019. 10. 31. 10:41
" 17) 초 생 달 "
-- 1970.12.29. --
살픗 내려 감은, 미인의 고운 아미
무한의 신비에
꿈 많은 전설속 동화.
성숙함에 다시 본, 눈물의 진주조각
가슴을 찔러오는
너와 나만 걷는 오솔길.
"아폴로"에 찢겨진 마음의 상처
흘러 가 버린 외씨 버선
연인 잃은 망향아의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