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달 래

basicstone 2019. 11. 15. 15:31

   " 187)  진 달 래 "

                     -- 1978.4.12. --

牛耳山 살픗 돌아

    님 마중 가노라니,

세월따라 성숙한 소망

      가슴은 풍선마냥 부풀고,

만감은 넘쳐도 말은 못 하고

       살며시 손 흔들어 미소 지을 때,

빨갛게 얼굴 붉히며

        고개 숙이는 女人.

살프시 손잡고 입 맞추면

      물씬 풍겨 오는 달콤한 향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