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건 강 관 리

basicstone 2009. 9. 3. 19:48

     " 건 강 관 리 "

세계 보건기구(WHO) 헌장에 의하면 "건강이란 질병이나 장애가 없을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 라고

정의 하고 있다.

어제가 오늘이 아니듯,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내가 아닌 것이다.

세상이  변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마음도 항시 변하고 있기 때문

이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속에서 우리의 몸은 조금씩 그 기능이 감소

되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나이에 따라

정비례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70-80세가 되었지만 일선에서 젊은이 못지않게 왕성히

활동 하는 분이 계신가 하면, 30-40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선에서

은퇴하고 몸도 마음도 이미 늙어 버린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라고 말한다.

육체에 고장이 생기면 우리는 마음도 이에 따라 우울해지고 자연히

불행을 느끼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이 병들면 육체도 자연스럽게 힘이 빠지면서

탈이 생긴다.

그러므로, 건강에서 몸과 마음은 결코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생각한다.

결국, 건강이란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상태로 상호 조화가 잘 되어

일체가 될 때에야 가능 하리라 본다.

우리의 생활 자세도 그렇지만 특히 건강은 부족함도 나쁘지만

지나침은 더욱 나쁘다고 생각 한다. 

부족한 식사 보다 지나친 과식이, 부족한 운동 보다 무리한 운동이, 

부족한 사색 보다 지나친 고민이 우리의 건강을 더욱 해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족함도 지나침도 삼가면서 적당한 중용의 생활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 보다도 중요한 건강의 비결이라고 본다. 

적당한 운동, 적당한 사색, 적당한 식사와 수면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다. 

또한, 무관심 보다는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시기나 질투 보다는 사랑과 

이해를, 자기만을 위하는 이기심 보다는 남을 위하는 봉사와 헌신을, 

그리고 자만심 보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여건에 만족 하면서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 한다면 몸과 마음은 더욱 건강해 

지리라 본다. 

마음이 건강 하면 자연히 표정이 밝아지고, 밝은 표정은 생기를 넘치게  하고, 생기가 넘치면 육체는 자연스레 활기차고  건강해 지리라 본다.

그러므로, 결국 건강이란 주어진 환경여건이 당연히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서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인사 하고, 먼저 웃고, 먼저 베풀고, 먼저 이해하고, 먼저 사랑

하면  마음이 먼저 즐거워 지고, 마음이 즐거워 지면 몸은 저절로 마음

따라 즐거워 지면서 보너스로 건강과 행운을 함께 준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실행 하는 것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