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서울의 달
basicstone
2009. 9. 22. 17:01
" 서울의 달 "
왜 몰랐을까?
서울의 밤 하늘에도
달이 떠 있는 것을
얼마만 이련가?
밤 하늘의 저 달을
이처럼 바라 본 것이
진정, 그 달인가?
어릴 적, 고향에서
두 손 모으고 소원 빌던....
무엇 때문인가?
분명 같은 달인데
서울의 달은 화가 나 있으니
어떻게 화해 할까?
쌀쌀 맞은 서울 달을
포근한 어릴 적, 고향 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