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간부가 변해야 지방 자치가 산다.

basicstone 2009. 10. 20. 16:50

    " 간부가 변해야 지방 자치가 산다. "

우리는 지금 6.25이후 최대의 국난이라고 하는 IMF 시대에 살고 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해 였다.

위기를 재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사회 전반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조직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하므로써, 많은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고 거리를

방황하는 실직의 아픔을 겪고 있다.

그러나, 개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우리가 태만하고 무사 안일한 생활 자세에 대해 지금 값비싼 

댓가를 치르고 있는 중이다. 

일반적으로 보수적이고 안정적이라는 공무원 세계도 개혁의 태풍은 

몰아쳐 오고 있다. 

개혁은 결코 회피할 수 없는 시대의 조류이다.

피할 수 없는 상대라면 과감히 맞서 이겨 나가야 한다.

민선 2기를 맞는 지방 자치단체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

지방 자치단체가 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간부가 변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어떤 조직이든 얼마간 계속해서 반복적인 업무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조직의 타성에 젖어들고 습관화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형식적이고 타율적인 법규 위주의 업무처리로 일하는

기계 또는 자동화 설비의 일개 부속품으로 전락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잠자고 있는 우리 내부의 열정, 창의력 그리고

강한 의지를 일깨워 불을 지피고 그래서 자신도 발전하고 국가도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를 주고자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

하다고 본다.

우리 공직자는 직위가 올라 갈 수록 더 많이 일을 해야 한다.

간부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당신의 행동이 당신의 마음이다.

당신은 행동으로 당신의 마음을 주민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간부는 남들에게 존경 받아야 한다.

존경은 행동이 감동을 주어야 한다.

문제는 책상에 있지 않고 현장에 있다.

사람에게 묻지 말고 상황에게 물어라.

조직은 리더에 의해 좌우 된다. 휼륭한 리더는 휼륭한 부하를 만든다.

당신의 인생이 당신에게 있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죽음이 오기 전에 당신 인생에 불을 질러 최선을 다해 멋있게 살라.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환경이다.

유전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강한 조직이나 인간을 만들려면 강한 환경을 만들어라.

할려는 의지, 그리고 그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결국은 정복 된다.

국가 기관의 사명감, 창의적인 노력, 봉사정신, 감사하는 마음, 순수한

열정, 최선을 다하는 실천을 통해 작게는 자신을 위하고, 나아가 결국

선진 한국을 건설하는 기반임을 명심하고 더 한층 자기계발에 노력

하여야 한다.

특히,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가 솔선 수범하는 행동을

보여야 그 조직이 활성화 되고 성공 할 수 있다.

변화와 개혁의 주체는 결국 나 자신이다.

아무리 주위가 변해도 내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자치단체의 중추는 간부다.

간부가 변하지 않고 어찌 자치단체의 개혁을 바랄 수 있는가? 

크게는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일이지만, 결국 자신의 성공과 직결

되므로 자신의 잠재 능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므로써, 우리 모두 선진 한국을 앞당기고 민선 지방 자치를 성숙 시킬 수 있는 선도적인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