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無
basicstone
2009. 12. 23. 12:27
" 無 "
작게 보면 有, 크게 보면 無
눈 뜨고 보면 有, 눈 감고 보면 無
육체로 보면 有, 마음으로 보면 無
有도 時,所에 따라 無도 되고
無도 時,所에 따라 有도 되네
과연, 무엇이 有이고, 無인가?
空手來, 空手去인데
도대체, 무얼 가졌다고
그리도, 큰 소리 치는가?
空은 有도 되고, 無도 되는데
有는 진정 얼마나 오래 有일꼬?
萬事가 결국, 無일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