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前 夜
basicstone
2009. 12. 24. 19:10
" 前 夜 "
폭풍을 앞둔
고요함 속에
무언가 일어날 것 같은
숨 막히는 기대감....
쿵닥, 쿵닥,
설레는 마음
하는 일 없이
괜스레, 마음만 바빠
이곳 저곳, 요리 조리
천방지축 허둥대다
도통, 알지도 모른 채
세월의 뒷 꽁무니만 쫓아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