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 환자
basicstone
2010. 1. 14. 16:39
" 중 환 자 "
해도 해도 너무들 했다
베고, 파고, 뒤집고, 내뿜고
서로 경쟁 하듯, 난리를 쳤다.
참고 참고 무던히도 참았다
그러나, 참는데도 한계는 오고
끝내, 지구는 중병이 걸렸다.
고열과 땀은 폭염과 홍수가 되고
감기로 인한 한기는 엄청난 한파로....
갑작스런 기침은 지진과 해일로 왔다.
하늘에 침 뱉으면 어디로 가는가?
바위를 발로 차면 누가 아픈가?
어리석은 인간들, 자업자득일세.
잠시라도 미루면, 영영 구제불능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지금 당장, 지구를 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