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stone 2010. 1. 23. 06:42

              "    앎   "

안다는 것은

스스로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바닷가에서 주운

모래알 하나일 뿐인데,

마치, 천하를 아는 양

기고만장 하다니....

머리로 안다고

진정, 앎이라고 하랴?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앎을 실행해도 부족할 뿐인데....

우주만물, 신비로운 자연 법칙

무엇을 안다고

그리도 큰 소리 치는가?

제발, 대자연에 좀더 겸손 해지자.

그대는 무엇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다고 그리 우쭐대는가?

알면 알수록

더욱 더 모르는 게 앎인데....

내자신도 모르면서

하물며, 무엇을 안다 하리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뿐이다'

이제는 허상을 버리고

제발 실상을 보자.

좀더 진실하고, 좀더 겸손 해지자

그리고, 좀더 알려고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