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 다 림
basicstone
2010. 7. 8. 16:07
" 기 다 림 "
기다림,
달콤한 설레임
언제쯤, 오시려나?
마음은 두근 두근 허공을 나르네.
기다림,
마음 졸인 조바심
언제쯤, 발표나나?
마음은 두근 두근 그네를 타네.
기다림,
애 간장 타는 두려움
언제쯤, 수술 끝나나?
마음은 두근 두근 어둠 속을 헤매네.
기다림,
숨 막히는 공포심
언제쯤, 운명 하시나?
마음은 두근 두근 저승사자에 쫓기네.
기다림,
울고 웃는 인생사
언제쯤, 벗어 날 수 있나?
그 때가 되면, 인생도 끝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