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열 정
basicstone
2010. 8. 19. 15:40
" 열 정 "
무더위도,
막바지 기승을 부린다.
이제, 곧 물러나야 할 아쉬움에,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온 몸을 불 태워,
그 뜨거운 열기로
모든 작물의 결실을 가꾸면서,
마지막 정성을 다한다.
한번 뿐인 삶,
가슴 설레는 열정,
결코, 후회 없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마지막 열정을 불 태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