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 월
basicstone
2010. 11. 1. 16:15
" 11 월 "
분명, 올 해도
1월 부터 시작한 것은 맞는데,
뒤에 덩그라니 한 장만 남은
아니 벌써, 11 월이라네.
1분은 60초이고
1시간은 60분이며,
24시간은 86,400초라네.
결코, 하루도 짧지 않은데....
몇 초도 견딜 수 없고
몇 분도 참을 수 없는데,
하물며, 지루한 하루는....
그런데, 벌써 1년이라네.
돌아보면 한 일도 없고
앞을 보니 남은 시간도 없는데,
세월은 쏜살 같이 날아가고....
괜스레, 급한 마음만 조바심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