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스트 하우스 "
--이슬람 수피 시인, '루미' 작,참조 --
인간은 게스트 하우스다.
매일 아침 새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우울함, 비열함,
가끔 순간적인 각성도 뜻밖의 방문객으로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잘 대접하라.
그 손님들이 슬픔의 무리일지라도,
그래서 당신 집을 난폭하게 휩쓸고
가구들을 다 없애 버릴지라라도,
손님 하나 하나 귀하게 대접하라.
어쩌면 새로운 기쁨을 맞이하도록
당신 집을 치워 주러 온 것인지도 모른다.
어두운 생각, 수치심, 악의,
그 모두를 문 앞에서 웃으며 맞아 집안으로 들여라.
그들 하나 하나가 저 편에서 안내자로 보내진 손님들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