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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 城

높은 곳도 아니라네, 외로운 곳도 아니라네. 그저, 고향잃은 사람들이 답답한 마음, 외로운 마음, 향수가 그리워서 . . . . 보일 듯, 말 듯, 아련한 금강산 바라보면서, 소리 한번 지르고 나면 행여, 속이라도 시원할까? 실컷, 울고나면 편해질까? 무심한 세월은 흘러 70년도 재 넘어가내. 산천은 의구하고 파도는 물결 치는데 . . . . 허리에 둘러 친 가시 철조망은 시시각각 조여와서 아! 숨쉬기도 어려워라. 저 철새는 자유로이 오고 가는데 . . . . 나는야, 언제나, 꿈이 아닌 살아 생전, 가볼 수나 있으려나?

2023.05.02

너 이런 심리법칙 알아? - 이동귀지음

1). 가르시아 효과 : 특정 음식을 먹고 구토나 복통 같은 경험을 한후 그 음식을 기피하게 되는 현상이다. 2). 가면 증후군 : 자신의 성공을 노력이 아닌 운 때문이라고 평가절하하는 심리 현상으로 주변 사람들을 속여 왔다는 생각에 불안해 한다. 3). 갈라파고스 증후군 : 세계적인 기술로 만든 상품이지만 자국 시장 만을 생각한 표준과 규격을 사용하여 국제적으로 고립되는 현상이다. 4). 거울 자아 이론 : 거울 속 자신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 혹은 다른 사람들이 기대한다고 생각되는 모습을 자기 모습의 일부분으로 흡수하여 자아상을 형성해 가는 이론이다. 5). 고슴도치 딜레마 : 대인관계에서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심리상태다..

참조글 2022.07.19

세 월

그 누구련가? 허공에 보이지도 않는 숫자를 쓰고, 가림막으로 가르고 나서 세월이라고 한 사람은. . . 무슨 조화련가? 세월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파노라마 영상처럼 영상이 흘러 가는데, 울고, 웃고, 춤추고, 싸우고, 서로 뒤엉켜서 돌고 도는 요지경이라네. 나도야, 세월속으로 가야 하는데 어찌 하나요?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도 모르고서 사람속에 뒤엉켜서 오늘도 방황하고 있는데도 또, 한해가 가는 가 봅니다. 두어라! 그 누가 세월을 되 돌리고, 그 누가 세월을 멈출 수 있으리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 구정물 통에 호박씨 놀 듯" 벗어 나지말고, 모나지 말고, 둥글 둥글 그리 살면 그만인 것을 . . .

2022.01.01

덕당 정사님을 추모하며

글 : 한중희. 낭송 : 홍성례. ( 유투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6월 어느 날, 하늘에서 빛나던 큰 별이 떨어졌습니다. 잘 가시라고 고맙고 미안했다고, 그리고 사랑했었다고 이별의 말 한마디 나누지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고 돌아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지만 아직 정정하시고 할 일도 많으신데, 어이, 홀로 그 먼길을 가셨습니까? 외길 인생, 83 성상, 오로지 한반도 배달민족 우리 고유의 혼을 계승코자, 덕당선도를 창안하시고 발전시킨 정사님, 아직도, 미숙하고 부족한 저희들에게 어찌, 그리 무겁고 큰 짐을 맡기시고 홀로, 떠나실 수 있었습니까? 우리 모두, 정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알차게 발전시켜 한민족은 물론 한류를 타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만방으로, 덕당선도의 위대한 정신..

2022.01.01

고 덕당정사님 추모시

고국 산천을 돌고 돌아 풍류의 도, 기의 원천을 찾고 찾아서 오랜세월 탐구하고 수련 하시면서, 덕 을 베풀고, 더불어 건강하게 잘살고 싶은 우리민족의 소망을 위해 '생활선도' 를 창안 하셨네. 당당한 한 사람의 보람찬 삶을 위해 육조(六調)가 조화롭게 몸과 마음을 다스려 주고 , 정심(正心), 정시(正視), 정각(正覺), 정도(正道)., 정행(正行)의 바른 마음과 바른 자세로 국선도를 수련하여,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 한 민족의 기상을 온 누리에 펼치고자, 선도활법(仙道活法), 건체강심(健體康心), 효천애교(孝踐愛橋), 일화창생(一和蒼生) 을 이루는 '생활선도(生活仙道)'를 실천하네. 님의 숭고한 정신과 혼은 우리 선도인 모두의 가슴에 보금자리를 틀고서, 이처럼, 진한 향기를 발산하고 있네요. 추억으로 가..

2021.01.26

반 룡 송

나무는 말이 없다고 해서 삶의 의지가 없다고 그 누가 말하나? -- 반룡송을 보고 말하라. 나무는 고통도 아픔도 느끼지 못 한다고 그 누가 말하나? --- 반룡송을 보고 말하라. 나무는 외부의 침략에 대항하지 못 한다고 그 누가 말하나? --- 반룡송을 보고 말하라. 나무는 주어진 환경에 그저, 순응할 뿐이라고 그 누가 말하나? --- 반룡송을 보고 말하라. 나무는 고통의 상처를 치유할 줄 모른다고 그 누가 말하나? --- 반룡송을 보고 말하라. 나무는 그저 식물이라서 역사를 모른다고 그 누가 말하나? --- 반룡송을 보고 말하라.

2021.01.26

고통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

너의 고통은 깨달음을 둘러싼 껍데기의 깨어짐이다. 돌처럼 단단한 과일의 씨앗이라도 반드시 깨어져야만 그 알갱이가 햇빛 아래에 설 수 있으니 너도 고통을 그렇게 받아 들여라. 너의 삶 속에서 날마다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들을 가슴속에 간직한다면 너의 고통은 너의 기쁨 못지않은 놀라움을 주게 되리라. 네가 언제나 너의 들판 위를 스치는 계절을 받아 들였듯이 너는 네 가슴속의 계절을 받아 들이도록 하라. 너는 너의 슬픔 겨울이 조용히 지나는 것을 바라보게 되리라. 너의 고통 가운데 대부분은 스스로가 선택한 것이다. 이는 너의 병든 자아를 치유하는 네 안의 의사가 주는 씁씁한 약이니 그러므로 그 의사를 믿어라. 침묵과 고요 속에서 그가 처방한 약을 들이켜라. 무겁고 단단할지라도 그의 손을 위하여 보이지 않은 부드..

2020.11.21

하루쯤은 . . .

코로나가 망나니 칼춤을 제 멋대로 춘다고, 우리 선도인이 그저 숨어 만 있을 때인가? 하루쯤은 . . . 우리, 선도인의 정신적 지주인 (고) 덕당정사님을 참배하고, 속세를 훌훌 털고 벗어 나 동양화 속, 선경에 들어가서, 참으로, 신령스런 " 나무의 왕"을 참견하니 저절로,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숙여 기도 드린다. 백년도 살지 못 하면서 이리도 흔들리고 힘드는데, 천년을 넘게, 갖은 풍상, 아픔을 역사와 같이 살아 왔는데도 어쩜, 그리도 웅장한 자태로 넓게 팔을 벌리고, 세상을 안고, 우리를 포옹하네. 두어라! 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가는 인생인데, 하루쯤은 . . . 우리도, 도반과 더불어 선경에서 살고 싶어라.

2020.11.01

德堂 正師님을 추모하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 어느 날, 하늘에서 빛나던 큰 별이 떨어졌습니다. 너무도, 갑작스런 일이라서 차마, 이별의 말 한마디도 하지 못했습니다. 자연의 섭리라지만, 아직, 정정하시고 할일도 많으신데 . . . . 어이, 홀로 가셨습니까? 외길 인생, 83년 세월, 오로지, 한반도 배달민족에 우리 고유의 혼을 계승코자, 덕당선도를 창안, 발전 시켜 온 선도자인 덕당 정사님! 아직도, 미숙하고 부족한 저희들에게 어찌, 그리 무겁고 큰 짐을 맡기고, 홀로, 떠나실 수 있었습니까? 우리 모두, 정사님의 숭고한 뜻을 모아 모아, 더욱 알차게 발전시켜 한반도, 한민족은 물론, 한류를 타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만방으로 덕당선도의 위대한 정신이 온누리에 울려 퍼질 그 날까지 . . . . 정사님의 정신을 가슴에 ..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