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basicstone 2009. 8. 4. 17:47

     " 사   랑 "

우주가 아무리 넓어도

     지구가 아무리 커도

          내 조그만 마음은 둘 곳이 없어

이처럼, 정처없이

      황량한 허공을

           바람따라 맴돌고 있을 때...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의 그 가냘픈 가슴속에서

            나는 안식과 평화를 얻었네.

내 마음 둘 곳 없어

       밤하늘 보며, 무작정 헤맬 때

              북극성 인양, 그대를 만났네.

아, 사랑하는 그대여!

      어찌, 그대의 조그만 가슴이

             우주보다 더 넓고, 지구보다 더 크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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