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
- 리처드 제프리. -
어느 여름 나는 야외로 나가
황금빛을 발하는 밀과
장미빛을 띠는 산사나무 사이에 있는 잔디에 누웠다.
하늘에서는 태양이 이글거렸고,
밀은 다 성장하여 화려한 모습을 보였고
잔디는 높이 자랐으며,
땅은 나무와 잎사귀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하늘은 푸르렀다.
활력과 성장, 따뜻함과 빛,
풍성함과 아름다움이 나에게로 찾아왔다.
그것은 섬세한 흥미를 동반한 영혼의 희열이었다.
영혼은 육체와 함께 일어섰다.
나는 그 순간의 충만함에 젖어 모든 정성을 다해 기도하였다.
아무 말도 필요 없었다.
육체적 삶과 정신적 삶의 형용할 수 없는 소망은
내 마음이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