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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 따른 사람의 특성

basicstone 2009. 8. 26. 18:14

   " 성격에 따른 사람의 특성 "

                                              --- '변경' 에서 인용.--

진취적인 사람은 쉽게 물러설 줄 모르고, 온화하고 공손한 사람은

결단력이 부족하며, 섬세하고 얌전한 사람은 위축 되는 것을 두려워

하고, 강경하고 곧은 사람은 고집이 세고 제 멋대로 이다.

고루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인간 관계가 너무 복잡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사람은 고지식하고 소심하며, 행동이 과감한 사람은 세상

물정에 어둡다.

소박하고 솔직한 사람은 천박함이 드러나기 쉽고, 지혜가 풍부하고

계략이 많은 사람은 우유부단 하다.

그러므로,

엄숙하고 강직한 사람은 사악하고 왜곡된 것을 바로 잡는 재능을 갖고

있는 반면, 상대방을 격렬하게 공격하는 단점이 있고,

온화하고 차분한 사람은 너그럽게 참고 용서할 줄 아는 미덕이 있는

반면, 결단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드러 낸다.

용감하고 강인한 사람은 담력이 있고 굴복할 줄 모르는 장점이 있지만

삼가고 신중할 줄 모른다는 단점이 있고, 세심하고 심약한 사람은 겸양과 신중함에 장점이 있지만 지나치게 걱정이 많다는 것이 단점이다.

너그럽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은 마음이 넓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교우 관계가 지나치게 복잡 하다는 단점이 있고, 고고하고 청렴하며 공평

무사한 사람은 지조에 있어서 흠 잡을데가 없지만 지나치게 조심

스럽고 신중하여 구속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강인하고 굳센 사람은 때로 부드러움을 잃어 자신의 과분함을 깨닫지

못하는 반면, 유순하고 부드러운 사람은 모든일에 두루 뭉실하여 법제를  세우면 이에 순응할 줄만 알았지 그 내용을 깊이 파고들 줄을

모른다.

유순하고 화목한 사람은 너그럽게 관용할 줄은 알지만 결단력이 없다.

때문에 자신에게 통치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주의 하기는 하지만

강직하게 분투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과분한 것으로 여겨 홀로 무위에

안주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도리를 잘 지키지만 변화의 원리에 따라 대처 하면서

의혹과 문제를 해결할 줄 모른다.

용감하고 의협심이 많은 사람은 적극적이고 결단력이 있기는 하지만

용맹으로 인한 상처와 실수에 대해선 마음을 쓰지 못하고 화해와 인내를 나약한 것으로 오인 하면서 진취적인 자세 만을 고집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신의나 법규를

지킬 줄 모른다.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겁이 많은 사람은 매사에 의심이 많고 신중하여

자신의 정의를 마음껏 펴지 못하고 용감함을 경솔함으로 간주하여

더욱 더 안으로 수그러 진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보존할 수는 있지만 절개를

세우지는 못한다.

솔직하고 소박한 사람은 심지가 굳기 때문에 자신의 거칠고 솔직함을

일종의 결점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기교가 불필요하고 거짓된 것으로만

여겨 매사에 가리는 것이 없고 때로는 천박해 지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남의 신뢰를 얻기는 쉽지만 사소한 문제 조차도 평화롭게

처리할 줄 모른다.

음흉하고 속임수가 많은 사람은 상황의 변화에 순조롭게 적응하지만

자신의 술수와 떳떳치 못한 행태에 대해 부끄러워 하거나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참되고 성실한 것을 우매함으로 여겨 허위 의식과 허위

행위를 더욱 일삼게 된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훌륭한 지략과 계획을 제시 하는 모사로 쓸수는

있지만 부정과 부패를 바로잡는 일은 맡기지 못한다.

배움과 훈련을 통해서 훌륭한 재목이 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지만 본성이 한 쪽으로 치우친 것은 고치기 어렵다.

지식과 기능은 전수가 가능하지만 이미 기울어진 기질과 굳어진 성질은 갈수록 발전하여 결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강경하고 진취적이면 중용의 덕을 넘게 되고,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보수적이면 중용의 덕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방종과 구속은 필연적으로 교태와 수식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의리를 상실하게 된다.

중용이란 마치 소박한 비단에 은은한 무늬가 보일 듯 말 듯, 있는 것

같고 색깔이 있으면서도 요란하게 드러나지 않는 것과 같다.

중용의 품성을 지닌 사람은 만나는 사람마다 따스함을 느끼게하고 

거침없는 웅변을 하다가도 어눌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그러므로 필요할 때마다 그변화의 목적과 핵심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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