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 달 샘 "
내 마음 속
깊고 깊은 끝자락에
조그만 옹달샘 있네.
남 모르게
속으로만 흐른 눈물
방울방울 고여 저절로 생겼네.
마음 따라
조그만 옹달샘 파문일면
나는야, 회전 목마를 타네.
두 눈 감고
사랑의 마음으로 옹달샘 보니
은빛 찬란한 행복이 숨어있네.
마음 열고
조용히 귀 기울이면
옹달샘에서 사랑의 찬가 들리네.
내 마음 속
조그만 옹달샘은
사랑이 샘솟는 감로수라네.
알뜰 살뜰
옹달샘을 가꾸어
마음 천국 이루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