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 상 "
자세를 바로한 후
눈을 감고,
호흡을 조절하여
마음을 연다.
氣를 발동하여
잠재력을 깨워서,
소우주인 나와
대우주의 코드를 조정하고
우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태양계를 지나, 은하계를 건너서
우주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로라 무지개도 넘고,
블랙홀 동굴도 지나
무한정 돌아 다녀 보자.
무한한 광명 바다도 있고,
무한한 어둠의 동굴도 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무한대 뿐이다.
지구라는 별 하나, 너무도 작아
어디쯤인지, 보이지도 않는데
하물며, 그 속에 사는 인간이야....
참으로 가관일세, 그려
그 속에서, 서로 서로
저, 잘났다 하고 싸움질만 하네.
아뿔사, 그만 꿈이 깨니
나는야 어느 새, 제 자리에 있네.
꿈이로세, 꿈이로세
한바탕, 꿈이로세.
인생도 알고 보면
그저, 한 순간의 꿈이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