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無 常 "
오늘도
하늘은 그대로 있고
태양도 그대로 빛나고 있네.
지구가 돌고
바람이 불고
구름이 요동치고
눈비가 오고
만나고 헤어지고
울고 웃고
치고 박고 싸우기도 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엄청난 사연 속에
엄청난 세월이 흘러
나는야, 엄청 늙어버렸는데....
오늘도
하늘은 그대로 있고
태양도 그대로 빛나고 있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비지심 (0) |
2009.07.14 |
나 (0) |
2009.07.14 |
어머니 (0) |
2009.07.14 |
여로 (0) |
2009.07.13 |
我(아) (0) |
2009.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