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생활 속의 명상

basicstone 2009. 7. 14. 18:58

    " 생활 속의 명상 "

가끔은 말입니다.

이런저런 고민에서 벗어나서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경치 좋은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심신을 편안케하는 '명상'을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나 홀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러나, 어디 그것이 우리 같은 소시민이 쉽게 할 수 있습니까?

가장의 책임, 직장인의 사명은 고사 하고라도 내 몸이라고 내 의지나

내 생각으로 무엇하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있습니까?

그저, 모든 것이 그림의 떡이요, 백일몽일 뿐이지요.

그러나,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틱낙한' 스님은 단지 모두 함께 걸으면서도 휼륭한 명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우리도 매일 매일 생활속에서 얼마든지 명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명상이란 결코 깊은 산속에서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생활속에서 잠시 틈나는 대로, 시간이 정 없으면 잠자리에 들기전에

잠시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편안한 자세( 결가부좌)로 눈을 지긋이

감고, 가능하면 의식은 하단전에 집중하고, 호흡은 가늘고, 깊고, 길고,

느리게, 조용히 하면서 먼저, 몸전체의 긴장을 서서히 풀고, 아무 것도 주시하지 않고 아무 것도 생각 하지 않으면서 그냥 깨어 있으면

 됩니다.

이런 훈련을 거친 뒤에,

0. 의식을 호흡의 들숨, 날숨에 집중 하는법.

0. 의식을 호흡에 맟춰 숫자를 세면서 집중 하는 법.

0.의식을 한가지 주문(예: 정심정도)에 집중 하는 법.

0. 의식을 한가지 화두(예: 나는 누구인가?)에 집중 하는 법.

0.의식을 모든 것에서 하나씩 버리는 (중요한 것부터) 데에  집중 하는

    방법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명상을 하는 과정에서 하단전의 氣가 몸에 충만하여 몸속에서

운기를 하게되면  기운이 샘솟아 건강한 육체로 변하게 되며, 아울러

충만한 氣는 상단전에 모여 결국 지혜가 열리면서 현명한 사람으로

바뀌고, 다시 스스로 생명을 얻은 氣는 중단전에서 포용력과 德이 쌓이면서 명실 상부한 성인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명상 수련은 잘 되면 도사요, 못 되어도 최소한 건강은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육체적인 건강관리만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생활속에서  찾는 명상을 통해 정신적인 영적관리를 하므로써, 육체와 정신을 조화롭게 관리 발전 시키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삶의 활력을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처지와 환경만 탓하지 말고 우리의 실생활, 삶속에서 나름대로

틈을 이용하여 명상도 하고 건강관리도 하면서, 자아를 발견하고 진리를 추구하면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 진정, 자신의 사명을 이룬

다면 그 얼마나 보람찬 인생이 되겠습니까?

잠시 지구에서 태어나, 잠시 살다  결국 떠나야만 하는 인생이지만,

어디서, 어떻게, 왜, 내가 와서 무엇때문에 존재 하는지? 한번쯤은

 명상을 통해 자신이 직접 해답을 찾아보는 게 어떠시는지요?

짧은 인생, 쏜 살같이 세월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구상에 남아 있을 시간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어찌 미워할 시간이 있습니까?

우리 모두 평화와 행복을 추구할 시간도 부족한데, 어찌 전쟁을 하고 불행을 추구할 시간이 있습니까?

모든 문제는 우리 자신속에 있고 그 해답도 우리 자신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뀝니다.

결국, 세상사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려 있고, 마음은 명상을 통해

조종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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