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차 "
희뿌연 안개 가르마타고,
삽지재 돌아 가는 막차....
구슬픈 기적의 여운이 흩어질 때,
오랜 기다림은 한숨이 된다.
섣달 그믐날 밤,
막차의 기적 소리도 이미 잠들고....
안 오실 줄, 판연히 알면서도
바람 장난에 가슴 설렌다.
이미, 멀어져 간 막차,
기약없는 내년을 기약하며....
기다림의 대상이 남아 있는한,
아직, 희망은 남아 있는 거라고....
" 막 차 "
희뿌연 안개 가르마타고,
삽지재 돌아 가는 막차....
구슬픈 기적의 여운이 흩어질 때,
오랜 기다림은 한숨이 된다.
섣달 그믐날 밤,
막차의 기적 소리도 이미 잠들고....
안 오실 줄, 판연히 알면서도
바람 장난에 가슴 설렌다.
이미, 멀어져 간 막차,
기약없는 내년을 기약하며....
기다림의 대상이 남아 있는한,
아직, 희망은 남아 있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