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산 "
순수하다.
감출 것 하나없이
저 멀리까지 속살이 보인다.
햇살에 눈이 부시다.
처량하다.
나뭇 잎 하나없이
저 멀리까지 속살이 보인다.
바람에 가슴이 시리다.
요지경이다.
발자국 하나없이
저 멀리까지 속살이 보인다.
발자국따라 새 길이 된다.
도덕경이다.
더러움 하나없이
저 멀리까지 속살이 보인다.
보이는 것, 모두 순 백색이다.
" 겨울 산 "
순수하다.
감출 것 하나없이
저 멀리까지 속살이 보인다.
햇살에 눈이 부시다.
처량하다.
나뭇 잎 하나없이
저 멀리까지 속살이 보인다.
바람에 가슴이 시리다.
요지경이다.
발자국 하나없이
저 멀리까지 속살이 보인다.
발자국따라 새 길이 된다.
도덕경이다.
더러움 하나없이
저 멀리까지 속살이 보인다.
보이는 것, 모두 순 백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