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雪 國 "
꿈인가 보다.
단지, 고개 하나 넘었을 뿐인데
별천지
동화속 요술나라.
모든 게 하얀 세상
눈부신 雪國
상상의 날개를 펄럭이며
동심이 춤추는 곳.
무지개 나라인가?
한폭의 동양화 속에
내가 잘못 들어 왔나보다.
꿈은 꿈일 뿐,
단지, 고개 하나 넘었을 뿐인데
속세는 속세
모든 雪景은 신기루 되어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멀쩡한 산과 들
그리고,
멍청한 내가 있네.
꿈은 꿈인가 보다.
지금도,
현실인지? 꿈인지?
오락 가락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