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虛 像 "
무소불위 독재자,
알고보니
미약한 겁쟁이라네.
보이는 것, 거창해도
돌아서면 , 초라한데
무얼 하려고?
무엇 때문에?
그리도 큰 소리리치나?
자신도 잘 알면서
일부러 모른체
공허한 헛 소리란 걸
휘황 찬란한 무대
그토록 멋진 주연 배우
불 꺼진 초라한 무대
그토록 쓸쓸한 광대라네.
언제까지 갈 건가?
그 놈의 권력
그 놈의 인기
그 놈의 허세
두어라!
숨 한번 돌리기도 전에
그 놈의 권력
그 놈의 인기
그 놈의 허세
그저, 물거품인걸
구름이 요술을 부려도
해가 뜨면,
그 만인 것을
세상사, 모두가
알고보면, 그저
허상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