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상

basicstone 2012. 5. 18. 15:33

    " 명  상 "

마음의 눈을 뜨고

   눈뜨고 미처 못 본 것들

        눈 감고 제대로 본다네.

귀를 활짝 열고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천상의 소리를 듣는다네.

호흡을 조절해서

   심장의 박동 소리 들으며

       동맥과 정맥을 따라 간다네.

마음을 청소해서

    미움의 때를 벗겨내고

        사랑의 색칠을 한다네.

머리를 회전시켜

    아지도 깨닫지 못한 진리를

        우주의 별처럼 새겨 본다네.

눈과 귀를 닫고 있어도

      볼 것은 다 보고

           들을 것은 다 듣는다네.

가만히 앉아 있어도

      갈 곳은 다 가고

           할 일도 다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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