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글

오장 육부

basicstone 2013. 1. 29. 16:00

   " 오장 육부 "

            -- 동의보감(허준), 참조 --

0.간장 : 피를 저장하는데 魂이 깃들어 있다. 기운이 虛하면 무서워

   하며, 성을 내면 눈이 침침해지고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고,

   實하면 살결이 거칠어지고 가슴 속이 아프며 목구멍이 눌리는 듯

   하게 된다. 

0.담부(쓸개) : 결단력과 용기를 주관한다. 기운이 虛하면 무서워서 

   혼자 잠도 못 자며, 과감하지 못하게 되고, 實하면 노여움을 타면서 

   용감해지고 잠이 많다. 

0.심장 : 맥을 간직 하는데 맥에는 神이 머물러 있다. 기운이 虛하면

   슬퍼하고, 實하면 계속 웃게 된다.

0.소장부(작은 창자) : 영양분과 찌꺼기를 가리는 곳이다. 기운이

   虛하면 아랫배와 허리, 등골이 아프며 음낭이 캥기고, 설사가나며

   땀이 저절로 나온다.

0.비장(지라) : 영을 간직하는데 營에는 義가 들어 있다. 기운이 虛하면

   팔과 다리를 쓰지 못하고 오장이 편안치 못하고, 實하면 배가 불러

   오르고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다.

0.위부(밥통) : 음식물과 기혈이 모이는 곳이다. 기운이 虛하면 잘 먹지

   못해 여의며 설사가 자주 나고, 實하면 배가 불러오고 살이 찌되

   팔, 다리를 잘 쓰지 못한다.

0.폐장(허파) : 호흡을 주관한다. 기운이 虛하면 숨쉬기가 힘들며

   숨결이 약해지고, 實하면 숨차서 헐떡이며 가슴에 손을 대고

   고개를 젖히면서 숨을 쉰다.

0.대장부(큰 창자) : 소장의 찌꺼기를 받아 내 보내는 곳이다.

   기운이 虛하면 뱃속이 끓고 끊어지듯 아프며, 꾸르륵 소리가 나고

   설사를 하며 배꼽 부위가 아파 오랫동안 서 있지 못한다.

0.신장(콩팥) : 정력과 생식 활동을 담당한다. 기운이 虛하면 배가 불러

   오르고 정강이가 붓고,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몸이 무겁고 잠 잘때

   땀이 나며 바람을 싫어하고, 實하면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아프며

   팔, 다리가 싸늘해진다.

0.방광부(오줌통) : 오줌을 모으는 곳이다. 기운이 虛하면 오줌이 찔끔

   나오고, 實하면 오줌이 잘 나오지 않고 구슬 땀을 절로 흘린다.

0.심포(혈관) : 만물을 소행시키는 천지 기운에 의해 선천적으로 허무

  에서 생겨 제 자리를 지키며 생명을 주관한다. 그러므로 심장을 君花

   또는 人花라 하는데, 반해 심포는 天火 또는 相火라 하는데,

   喜怒哀想恐이 서로 선동하면 相火가 망동하여 몸 안의 음기인

   진음을 말려 버려 심통과 수장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0.삼초부 : 몸 안의 수분을 처리하므로 決瀆之官이라 한다. 상초는 

   심폐와 연계되어 양기를 내어 피부와 살 사이를 따뜻하게 하는데

   '안개'와 같다. 중초는 비위와 연계되어 음식을 기운으로 정미시켜 

   피가 되게 하고, 온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데 '거품'과 같다. 

   하초는 간, 신과 관련되어 대, 소변을 때에 맞게 잘 나가게 하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데 '도랑'과 같다. 

   기운이 虛하면 숨이 몹시 차고 뱃속이 그득해지며 오줌을 누지 못해

    복수가 차고 배가 불러 온다. 

    *. 상초 : 머리에서 명치까지. 중초 : 명치에서 배꼽까지. 

        하초 : 배꼽에서 발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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