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로소이다 "
졸 졸 졸
흐르는 시냇물따라
스르륵 스르륵
얼음이 녹아내려
뚝 뚝 뚝
물장구치며
봄을 알립니다.
하늘 하늘
아지랭이 사이로
갯방귀 가지 끝에서
꼼지락 꼼지락
새 눈들이
방실 방실 웃으며
봄을 마중합니다.
치리릭 치리릭
조그만 산새 소리에
너도 나도, 모두
귀를 쫑긋하며
메아리따라
덩실 덩실
봄의 춤을 춥니다.
" 봄이로소이다 "
졸 졸 졸
흐르는 시냇물따라
스르륵 스르륵
얼음이 녹아내려
뚝 뚝 뚝
물장구치며
봄을 알립니다.
하늘 하늘
아지랭이 사이로
갯방귀 가지 끝에서
꼼지락 꼼지락
새 눈들이
방실 방실 웃으며
봄을 마중합니다.
치리릭 치리릭
조그만 산새 소리에
너도 나도, 모두
귀를 쫑긋하며
메아리따라
덩실 덩실
봄의 춤을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