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바람 "
봄바람은 심술쟁이,
잠자는 아기 곰
코털을 건들여 놓고
후다닥, 도망을 간다.
봄바람은 장난꾸러기,
수줍은 꽃잎을
살며시 간지러 놓고
시치미, 뚝 떼고 간다.
봄바람은 춤 선생,
이리 저리 돌면서
어린새싹, 풀들을
덩실 덩실 춤추게 한다.
봄바람은 바람잽이,
순진한 순아
마음을 흔들어 놓고
저 혼자, 휘돌아 간다.
" 봄 바람 "
봄바람은 심술쟁이,
잠자는 아기 곰
코털을 건들여 놓고
후다닥, 도망을 간다.
봄바람은 장난꾸러기,
수줍은 꽃잎을
살며시 간지러 놓고
시치미, 뚝 떼고 간다.
봄바람은 춤 선생,
이리 저리 돌면서
어린새싹, 풀들을
덩실 덩실 춤추게 한다.
봄바람은 바람잽이,
순진한 순아
마음을 흔들어 놓고
저 혼자, 휘돌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