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 별 "
-- 선배 공무원, 정년 퇴임식시 기념 축시.--
참으로 , 오랜 세월
오로지, 한마음 한 뜻으로
젊음바쳐, 걸어 온 봉사의 길
비록,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정성 다한 그 많은 일들을...
그 누가 감히, 작다고 말하리요?
못다한 아쉬움일랑
가슴 깊이 고히 간직하고
이제, 떠나야 할 시간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면....
헤어지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소망이어라
새로운 마음, 새로운 출발
영광과 행운이 항시 함께 하시길
두 손 모아 빌며....
오늘은
훗 날, 상봉의 기쁨을 위해
웃으면서, 이별의 잔을 나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