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 더 위 "
오늘도 걷는 길
흐르는 땀들. . . .
찐득한 불쾌감,
멍한 의식속에
아스팔트 위는 아지랭이만. . . .
가로수 없는 길
어쩔 수 없이 가야 하고,
걸음, 걸음마다
고이는 땀방울들. . . .
저벅, 저벅 걷는 무거움이련가?
알수 없는 인생길
누군가는 차타고 가고,
누군가는 걸어가고. . . .
흘리는 땀방울의 양은
운명의 저울이련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걷고, 또 걸어야 하는
인생길, 운명의 길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무엇으로 감당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