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향

basicstone 2019. 10. 29. 12:11

   " 4) 고 향 "

                 -- 1970.12.15. --

물고기 춤추는 시냇가 버드나무

          꾀꼬리 우는 뒷 동산

황혼에 뜨는 쌍무지개 언덕,

         금바위 신령님.

철새들이 쉬었다 가고

     살여울도 못내 아쉬어

         맴돌다, 맴돌다 가는 . . .

은하수 건너, 견우 직녀 만나고

     옆집 순아가 나물 캐는

풍년가 소리 높고, 막걸리가 목을 넘을 때

  '너와 내가' 없고 '우리' 만이 존재하는

       정겨운 안식처.

고향 잃은 나그네가

    두견새 되어

        오늘도 목메어 불러 보는

             내 고향이라오.

0.애교있는 행동은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고

   진실있는 행동은 사람의 마음을 지배한다.

0.누구나 가슴 속에 품은 생각이 옳지 않으면

    눈동자가 흐려진다.

0.오늘 하루 착한 일을 하도록 하고 남과 화목하며,

   그리고 부지런히 자기 할일을 하라.

    그럼으로써 그 날의 잠자리가 편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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