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秋 情 "
어느 이국 소녀의
눈망울이련가?
파아란 물이 뚝 뚝
가슴을 적시는 가을 하늘
수줍음을 끝내 못 참고
빨갛게 얼굴 붉힌 단풍은
한여름의 꿈을 수 놓은
치맛자락을 살픗 여민다.
무엇을 위해
비바람 폭풍우를 참고 참았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결실을 꼬옥 감싸 안아 본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
진정, 새로운 보금자리
예쁜 꽃으로 행복의 수 틀을
한올 한올 아로 새긴다.
" 秋 情 "
어느 이국 소녀의
눈망울이련가?
파아란 물이 뚝 뚝
가슴을 적시는 가을 하늘
수줍음을 끝내 못 참고
빨갛게 얼굴 붉힌 단풍은
한여름의 꿈을 수 놓은
치맛자락을 살픗 여민다.
무엇을 위해
비바람 폭풍우를 참고 참았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결실을 꼬옥 감싸 안아 본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
진정, 새로운 보금자리
예쁜 꽃으로 행복의 수 틀을
한올 한올 아로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