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박 눈

basicstone 2009. 9. 16. 13:09

            " 함 박 눈 "

찧고, 헐뜯고

    할키고, 물어뜯는

          참으로 추잡스런 작태들....

진정, 눈 뜨고 볼수 없어

     눈 감고 속으로 흘린 눈물

           하늘이 노해서 함박눈이 되었나?

세상 인심 이련가?

      분분히 날리는 눈발

            오락가락 방향마저 잃어 버렸다.

이제, 너무 지쳐

      검게 타 버린 대지는

            내린 눈을 녹여, 말없이 눈물 흘린다.

이래서야, 어찌 할거나?

       함박눈이 온 세상을 덮어 버린다

             제발, 양심을 찾고 동심으로 돌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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