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여성의 역할

basicstone 2009. 9. 17. 18:23

          " 여성의 역할 "

나라마다 오랜 전통과 풍속에 따라 여성의 사회 참여나 역할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본다.

현재의 하루는 과거의 10년, 아니 100년 만큼이나 빠르게 변화 되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 직업은 점차 세분화 되면서 전문화 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경쟁적으로 국력을 집대성하여 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다.

국력이 국민 하나 하나의 능력을 총 집결한 것이라면, 국민의 절반을

차지 하고 있는 여성의 능력을 활용치 못하는 것이야 말로 국가적으로

얼마나 엄청난 국력 손실 인가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유교적 관습이 오랫동안 우리사회를 지배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여성은 " 三從之義" 라는 멍에를 쓰고, 그저 참고 순종하면서

봉사해야만 하는 존재였다.

"賢母良妻" 라는 목표를 정해 놓고, 일체의 행동을 제약한 가운데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고 해서, 사실상 발언권 마져 없애 버린 것이다.  그래서 얼마전 까지만 해도 여성들은 일부를 제외 하고는

교육 기회도 박탈 당해 꽃을 피우기도 전에 시들어 버린 결과를 초래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도 변하고 여건도 달라져서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교육은 남자들과 대등하게 받게 되었다.

그런데도 아직 여성인력은 30%정도 밖에 활용 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세상이 발전 속도에 따라 직업은 점차 세분화, 전문화 되어 갈수록 

오히려 여성의 능력을 요구 하는 일은 점점 많아 지리라 본다.  

그러나,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 개인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도 이 보다 더한 손실은

없다고  본다.

선진 통일 한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잠재된 여성의

능력을 어떻게 집결하여 활용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 암탉이 울어야 알도 잘 낳고, 집안도 흥한다."

동등한 인격체로써, 상호 존중하고 상호 보완 하면서 남과 여가 서로

제 역할을 다 할때,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여성들도 이제는 시대 조류에 뒤지지 않도록 계속 노력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개인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사회나 국가의

발전에 한사람의 국민으로써 일익을 담당하는 역군이 되어야 한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속에 능력 발휘를 적극 기대해 본다.

한국 여성은 강하다. 그 무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하시길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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