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관리자와 자치단체

basicstone 2009. 9. 21. 18:35

         " 관리자와 자치단체 "

급변하는 시대 조류는 사회 모든 분야에 개혁이라는 거센 파도가

몰아쳐 오고 있다. 

개혁이 결코 회피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라면 비겁하게 도망 가지

말고  과감히 맞서 싸워 이기는 것만이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공무원 조직은 계속해서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조직의 타성에 젖어 일반적으로 개혁을 회피하고 보수적인

안정을  바라는 경향이 강한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공무원은 형식적이고 타율적이며 법규 위주의 업무 처리로

자칫, 일하는 기계 또는 자동화 설비의 일개 부속품으로 전락되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관리자가 오히려 더욱 심한 편이다.

이를 극복 하기 위해서는 잠자고 있는 우리 내부의 열정, 창의력과

강한 의지를 일깨워 불을 지피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자신부터

개혁 해야 된다고 본다.

특히,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관리자가 솔선 수범하는

행동을 보여야 그 조직이 활성화 되고 성공할 수 있다.

자치단체의 중추는 관리자다.

관리자가 변하지 않고 어찌 자치단체의 개혁을 바랄 수 있는가?

자신은 " 바담 풍 " 하면서 부하 직원 한테는 " 바람 풍 " 하라고 하면

그 누가 따르겠는가?

말로만 지시하는 관리자, 말과 행동이 다른 관리자는 이제 개혁의

물결을  더 이상 피할 수는 없다고 본다.

최소한 관리자는 부하 직원 보다 더 많이 일을 해야 된다.

솔선 수범하는 행동으로 존경 받아야 한다.

그리고, 상황 판단은 책상에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해야 한다.

휼륭한 관리자가 휼륭한 직원을 만들고 휼륭한 직원이 많을수록

조직은 활기차고 개혁은 성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관리자의 의식 개혁과 솔선 수범이 조직개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된다고 본다.

크게는 국가와 사회를 위하는 일이지만 결국 자신의 성공과도 직결

되므로 자신의 잠재 능력과 창의력을 개발하여, 우리모두 선진 한국을

앞당기고 지방 자치를 성숙 시킬 수 있는 선도적인 공무원이 되자.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면 결국 낙오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이제,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전진을 위해서는 바람을 타고

가야지, 거슬리고 갈수는 없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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