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동무 (도 반)
여보게, 친구
같이 가세, 그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인데. . . .
어이, 그리 혼자 가시나?
네 얘기, 내가 듣고
내 얘기, 네가 들으며
오손도손 같이 가세, 그려.
여보게, 친구
천천히 가세, 그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인데 . . . .
어이, 그리 빨리 가시나?
주변도 돌아보고
어려움도 같이 하면서
우리, 더불어 함께 가세, 그려.
여보게, 친구
쉬었다 가세, 그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인데 . . . .
어이, 그리 쉬지 않고 가시나?
원기도 보충하고
삶의 의미도 되 새기면서
어깨동무하고 꿈을 찾아가세,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