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금 만

basicstone 2017. 1. 27. 16:19

   " 조 금 만 "

올해도,

   할 일은 못 했는데

         한 살은 더 먹고

              변함없네요.

내년엔,

   큰 것, 바라지 않고

        한 살, 나이 값 만큼

              변하고 싶네요.

조금만,

   내가 말하기 보다

      남의 말, 경청하고

          이해하고 싶네요.

조금만,

   내가 양보해서

       남이 편해진 만큼

            웃고 싶네요.

조금만,

   잡다한 망상에서

       마음을 비우고

          평화를 찾고 싶네요.

조금만,

   내 입장에서 생각하기 보다

       남, 입장을 이해하여

           봉사하고 싶네요.

조금만,

     비록, 보잘 것 없지만

         정직한 마음과 행동으로

             떳떳하고 싶네요.

내년엔,

    또 다시, 후회하지 않고

       조금만, 내가 변하여

           성숙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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