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양 심 "
사람 탈 쓰고
양심도 없이
착각속에 춤을 추네.
권력에 눈 멀고
재물에 중독되어
불나방이 되고마네.
어이할꼬?
천하의 명약도
어쩔 수 없네.
얼마나 산다고
추한 꼴 다 보이고
홀로 독방 지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