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 수 평 선 "
-- 1973.6.16. --
오랜 바램의 정
파아란 눈망울에 실어,
저 멀리 하늘 끝 본다.
향수마냥 흐르는 흰구름.
모래 위, 발자국 울린 파도
곱다랗게 파문쳐,
새파란 하늘을 문다.
그리움 마냥 춤추는 갈매기.
태양이 서서히 침식하면
꽃무늬 아롱져 출렁이고,
새파란 종이에 천국을 그린다.
세월마냥 떠나가는 돛단배. . .
" 152) 수 평 선 "
-- 1973.6.16. --
오랜 바램의 정
파아란 눈망울에 실어,
저 멀리 하늘 끝 본다.
향수마냥 흐르는 흰구름.
모래 위, 발자국 울린 파도
곱다랗게 파문쳐,
새파란 하늘을 문다.
그리움 마냥 춤추는 갈매기.
태양이 서서히 침식하면
꽃무늬 아롱져 출렁이고,
새파란 종이에 천국을 그린다.
세월마냥 떠나가는 돛단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