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basicstone 2009. 7. 28. 17:00

    " 봄이 오는 소리 "

하그리, 오랜 세월

       그 누굴 위해

            참고 기두리었나?

훈풍에 간지러워

     고개 쑥 내민 새싹은

           두 눈이 휘둥그래 졌다.

이제, 새 세상이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 따라

           우리 모두 함께 가자.

가자 가자 모두 가자

    가다가 길 막히면, 돌아서 가고

          가다가 힘이들면, 쉬었다 가자.

목마른 대지에 물을 주어

     천지만물 소생 시키고

          강을 건너 바다까지 가자.

어려우면 어떻랴?

      힘들면 또 어떻랴?

           우리모두 함께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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