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머 니 "
무던히도 어려웠던 그 시절
갖은 고초 가슴에 묻으시고
오로지 자식 위해 사신 어머니
병들면 같이 아프고
괴로울 때는 같이 잠 못 이루며
자신보다 더 사랑 했거늘....
이제, 제법 컸다고
마치, 혼자 큰것 처럼
만사를 제 멋대로 하네.
무에, 그리 바쁜건가?
저 혼자만 사는건가?
왜, 그리도 핑계는 많은건가?
그리 곱던 어머니
어느덧, 주름과 백발만 늘고
이런 저런 잔병만 벗하는데...
사랑은 내리 사랑인가?
세상인심 다 그런건가?
오늘도, 어머님 홀로 자식을 기두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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