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basicstone 2009. 7. 28. 17:10

    " 어 머 니 "

무던히도 어려웠던 그 시절

     갖은 고초 가슴에 묻으시고

        오로지 자식 위해 사신 어머니

병들면 같이 아프고

    괴로울 때는 같이 잠 못 이루며

        자신보다 더 사랑 했거늘....

이제, 제법 컸다고

     마치, 혼자 큰것 처럼

         만사를 제 멋대로 하네.

무에, 그리 바쁜건가?

    저 혼자만 사는건가?

         왜, 그리도 핑계는 많은건가?

그리 곱던 어머니

      어느덧, 주름과 백발만 늘고

          이런 저런 잔병만 벗하는데...

사랑은 내리 사랑인가?

      세상인심 다 그런건가?

          오늘도, 어머님 홀로 자식을 기두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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