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해

basicstone 2009. 7. 30. 19:19

     " 오  해 "

너를 위해

     무심코, 한 말한마디

           단지, 그 뿐 인데

고운 네 얼굴에

     찬 서리 내리더니

          무작정 떠날 줄이야...

왜, 무엇 때문에?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호올로 속만 태우나?

너와 같이 한

     그 아름답던 추억들도

           이제는 빛 바랜 사진 이련가?

비록, 오해라 해도

     그게 너의 행복이라면

         난, 너의 축복을 빌어 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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