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도 "
새해 첫 날
힘차게 솟는 太陽을 보며
두 손 꼬옥 잡고
삼가 기도 드립니다.
올해는
모든 실직자 분들에게 새로운 일터를
몸이 불편 하신 분들은 건강을
마음이 괴로운 분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제발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일은
폭풍우속에 날려 보내고
우리를 즐겁게 하는 일일랑
함박눈처럼 펑펑 내려 주소서.
이제,
남북 이산 가족의 아픔도
비룡폭포에 흘려 보내고
상봉의 기쁨이 만발하게 하소서.
우리 모두
하는 일마다 성취감을 맛보며
가정에선 웃음과 사랑이 넘치고
사회는 질서와 봉사의 꽃이 피어....
진정,
우리 모두의 소원인
통일 선진 한국 이루어
찬란한 동방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