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꽃

basicstone 2010. 4. 15. 18:29

        " 불    꽃 "

단, 한번 뿐인 삶인데

   무심한 세월은 쏜살 같이 가네.

       나는, 왜, 지금, 여기에 존재 하는가?

             진정,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타고난 천재들도 많은데 

    천재도 노력하는 사람은 못 당하고, 

         노력하는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은 못 당하며 

               좋아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은 못 당한다는데....

천재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별로 가진 재주도 없는 내가 

         특별히 좋아 하거나, 즐기는 것도 없는데,

              왜, 무엇 때문에 존재 하는걸까?

길가의 돌맹이 하나, 잡초 하나도

   나름대로 존재 이유가 있다는데....

       하물며, 인간인데 어이 없으랴?

          단, 한 순간일망정 불꽃 같은 삶을 살고 싶다.

재주도 없고, 천재는 더 더욱 아닌데

   그래도, 내가 좋아 하는것을 찾아,

        미친듯, 몰입하고 탐구 하면서

              불꽃 같은 삶을 불 태우고 싶다.

'단, 한번이라도 불꽃처럼 뜨거운

      삶을 살아 보지 못 했다면...., 함부로 연탄재를

           발로 차지 말라'고 한, 어느 시인의 말처럼, 

                 불꽃같은 삶을 단, 한순간이라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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