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호

basicstone 2010. 5. 3. 16:18

          " 야 ~ 호 "

차마, 말로 표현 못한 사연들

   아직, 해소 하지 못한 근심, 걱정들,

        미처, 펴지 못한 소중한 꿈들

             남들 앞이라 꾹 꾹 참았던 울분들....

언제까지 가슴에 담아 두고

    언제까지 속병을 키울 건가요?

        언제까지 감출 수 있나요?

              언제, 폭발 할지 모르는데....

남들의 시선이 거북스럽다면

    호올로, 산에 한번 가 보시구려.

        가슴 속에 쌓이고 쌓인 모든 것들....

            야 ~호 하고, 힘껏 소리쳐 보시구려.

메아리인양, 자연스럽게

     야 ~호 소리, 한방에 날려 보내고

          시치미 뚝 떼고 아닌양 하시구려.

              속이라도 뻥 뚤려야 그나마 살 수 있지요.

모든 것은 오직 하늘에 맡기고

    최선을 다해, 성심을 다하면 그 뿐....

          울분을 속병으로 키워 무엇 하나요?

               그냥, 야 ~호 한방에 날려 보내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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